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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대회살펴보기/제 5회 필리핀 모임

제5회 MKBN을 마치고... (보도자료)


제5회 전 한국 MK 사역자 네트워크 대회 
주제 : 십시일반 Share your burden (갈 6:2) “

MK사역은 단순한 교육 사역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완성을 위한 중요한 선교 사역입니다.”
(MKBN 대회장 한상회 목사)


전세계에 흩어진 선교사 자녀들을 지원하는 한인 MK 사역자들의 네트워크 대회인 MKBN이 지난 2월 15일부터 3박 4일의 일정으로 필리핀 마닐라의 한국 아카데미에서 열렸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 MK 교육의 현실과 방향성”을 주제로 다루었다. 오늘날 선교지의 MK학교에서 점점 한국 MK들의 수가 증가 하고 있지만 그에 비하여 교육 인프라의 부족(학교, 교사 선교사, MK전문 사역자, 케어기관 등)과 국제 MK학교의 어려움, 그리고 한국 선교와 맞물린 MK들의 긴급한 요구들에 대하여 논의 했다.
홍세기 선교사(한국 아카데미 교장)와 톰 하드만(Tom Hardeman, 마닐라 페이스 아카데미 교장)이l 발제를 통해 한국형 MK학교와 국제 MK학교의 현황과 장래를 통해 한국 MK 교육의 흐름과 방향성을 가늠하였다. 국내외 여러 한국형 MK/기독교 학교의 현황들을 듣고 서구 선교사들이 선교지의 상황으로 철수하여 한국인 선교사 부모들과 교사들을 중심으로 새롭게 학교를 운영하는 E학교의 사례들을 들으면서 이제는 더 이상 남의 둥지에 알을 낳는 뻐꾸기가 아니라 자기 둥지를 찾아가는 뻐꾸기로서의 한국 MK 사역을 세워야 한다는데 한 목소리를 내었다

이와 더불어 교육환경이 열악한 전방지역의 선교를 지원하는 홈스쿨, 미니학교 분과 모임, 한국어 교육과정 분과모임, 청년 MK NETWORK 분과 모임 등이 자발적으로 이뤄져 MK선교사들의 필요를 채우고 공동의 목적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었다. 한가지 더 언급해야 할 중요한 분과가 이번 대회로 좀 더 활성화되었는데 바로 돔(호스텔) 사역자 분과다. 돔 사역자들은 선교지 상황상 교육이 어려워 비교적 환경이 좋은 곳에 위치한 MK학교에서 부모의 일들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이런 사역의 필요를 잘 알지 못해서 대부분의 학교들이 교육환경이 열악한 MK들을 더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돔(호스텔) 사역자들의 동원과 훈련, 돌봄의 필요를 같이 고민하고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분과 모임을 통해 이뤄졌다.

총 9 개국에서 72명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마닐라 한국 아카데미와 명성교회(담임목사 김삼환)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진행되었다. 한국 아카데미는 2011년 여름에 명성교회 청년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새로운 캠퍼스를 갖게 되었고, 전 세계 한인 MK들의 교육을 지원하는 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음 대회는 한국에서 준비하며, 2013년 2월 중에 열릴 예정이다. 이를 위해 준비위원장으로 최 융 목사(MK NEST 대표)를 추대 하였고 8인의 준비위원을 선출 하였다.

준비위원장 : 최융 목사(MK NEST)
준비위원 : 김창수 목사(MK In&out), 방준범 선교사(MK NEST)), 신영미선교사(Faith Academy), 엄소희 선교사(x국 호스텔), 채은화 선교사(WEC 세종 글로벌 학교), 한상회 목사(원천침례교회), 허지연 선교사(MK Connection), 홍세기 교장(마닐라 한국 아카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