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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BN과의 첫 만남. 최선  학생 시절 MK사역에 대한 비전을 품게 된 지 2년, 그리고 MK사역의 현장에 발을 디디고 4개월째 접어드는 시점에서 MKBN에 참석하게 되었다. 초보 사역자인 내가 MK전문가들과 함께한다는 사실에 너무 이른 시기가 아닐까 하는 염려도 있었다. 나와는 비교도 안 되는 사랑으로 MK들을 오랫동안 품어왔던 열정 넘치는 이들과 함께 하다니... 그러나 나의 시간 개념과는 다른 하나님의 타이밍일 것이라 믿었을 때에 내게 큰 축복의 시간으로 다가왔다. 컨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고향인 수원을 오랜만에 찾았다.(현재는 전주에서 사역) MKBN이 시작되어 강의실로 들어서는 순간 ‘귀환하는 자’를 위한 노래라고 써있는 플랜카드가 눈에 들어왔다. 눈을 떼지 못하고 한참을 바라보았다. 내게 큰 위로가 되었다. MK 뿐만.. 더보기
2010년 11월은 내게 특별한 달이었다.  11월 중순의 일이다.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있을 ICEC(국제기독교사대회)에 참여하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MKBN 모임이 1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사실 그전에 MK nest 홈페이지를 통해 모임이 있을 것을 알고 있었지만, ICEC가 이번 한국행의 주 목적이라는 생각과 21일에 모스크바에 출발해서 22일 에 한국 도착하면, 군산시댁도 들러보지 못한 채 일주일간 모임만 참석하다가 와야 하는 형편을 생각하니 엄두가 안났다. 그런데 한상회 목사님의 권유를 듣고 다시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이 내게 무엇을 주려고 하시는지를 물으며, 이번 한국행은 온전히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맡기기로 했다. 22일 인천공항에 도착, 곧장 모임 장소인 수원 화성 사랑채로 향했다. 이번 모임의 .. 더보기
4th MKBN_ReEntry_귀환하는 자들을 위한 노래 4번째 MKBN을 마치고 Re-entry를 주제로 모인 4번째 MKBN은 다른 어느 해 보다 MK들의 현실적인 문제들을 다룬 시간 이었습니다. 이 번 주제는 현장에서 사역하는 MK선교사뿐만 아니라 국내 MK사역자에게도 피부에 와 닿았으며 MKBN이 목표한 MK사역의 네트워크가 세워지기 위한 발돋움이 시작 되었다고 생각 합니다. 이번 4회 대회 주제를 결정 할 때 가장 현실적이고 국내외 사역자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정하자는 의견들을 많이 주셨습니다. 준비위원들이 고민한 결과 MK와 부모 그리고 MK사역자들이 공감대를 가질 수 있는 주제가 바로 “Re-entry(재입국)”라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주제를 선정하고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올해 방콕 포럼에서 다룬 MK에 대한 자료들을 준비하였고, 강사선.. 더보기